하루 오솔길

바사삭~

불곡 2011. 11. 24. 12:26

 




내 사랑 내 곁에 _


여기저기 부딪칠 일이 많기 때문에
철이 늦게 들면 자기만 손해다.

내 잘못은 하도 익숙해서 눈에 잘 안 들어오고
남의 잘못은 왠지 낯설어서 눈에 잘 들어온다.
인간의 뇌는 낯선 것일수록 더 잘 기억한다.

평소 온순하던 사람도 돈만 보면 사나워진다.
너와 나의 이해관계가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야
너의 사람 됨됨이를 내가 알 수 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
사람 위에 있기를 사양하고 사람 아래 있기를 거부하자.

내 서방이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고 믿고 있는 여자에게
장동건 현빈 사진을 들이미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신앙은 이처럼 맹목적이고 무조건적인 것이다.

입에 담배 물고, 손에 술잔 들고 구구팔팔하자 한다.
술담배로 몸을 병들게 하는 것은 창조주 신에 대한 도전이다.

울타리는 사람을 위해서 치지만 사람 때문에 치는 것이기도 하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사람이고 문제를 만드는 것도 사람이다. ."[펌] 2011/1124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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