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2

그리움의 호소

불곡 2011. 12. 6. 18:47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나섰던 아침

걸으면서 보이는 곳을 눈에 담자니

아름답지 않은  날이 없었다.

 

사연이 없는 이 있을까

그립지 않은 이 있을까

 

아무도 모르게  묻어 놓았던  한 조각 꺼내어

하늘로 날려 보낼까

흐르는 강물에나  띄워 볼까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바라보며  밟고 서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오랜 기억속에 남기고 싶어 사진을 찍었날  그 사진속엔

내 그리운 얼굴도 있었고

사연도 잠들어 있다..

 

계절이 바뀌여가는 지금

누군가의 가슴에 따스한 온기로 남고 싶은 욕심으로 채워본다.

어느날 함께있었던 벤치에 둘이는 없고 낙엽의 그림자로 남아있다 하더라도

늘 마음 안은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만을 저장 해 놓으리라/

미소가 그려질수있는 시간들로~

 

하여 추운 겨울날 꺼내어 펼쳐 보리라

참 아름다운 순간 이었지    라고..............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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