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2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불곡
2011. 3. 22. 14:04
분홍빛 두근두근 품어둔 속 마음
봄 따라 맘껏 펼쳐 놓았네
그대가 보았으리
그대가 알았으리
얼만큼을 부둥켜 안고서
그대와 함께 꽃 피우었던 봄을...
아니 여름을 사랑 했던가 !
그대가 앉은 자리엔
아직도 연분홍꽃물로 단내가 물컹물컹 납니다.
나를 향해 풀어 놓은 연정 이야기 같은이
아 그립고도 아름답던 꽃잎이
잊을수 없는 연분홍빛 사랑인듯 나를 반기우네
핑크빛 사랑이 고왔던 시절
그곳에 어여삐 피어 있네
다시금 그곳에 가면
저 토록 어여쁜 모습으로 나를 반기겠지...
2011, 3,22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