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 2013. 9. 2. 13:39

 

 

 

 

 

 

 

 

구월이 부르는 소리

사랑 그리움 기다림...

 

햇살은 마른공기를 더 바삭거리게 하고

이제 지난 여름이라 불러지는  날씨

가을을 기다린 건 나 뿐만이 않았을 것이고..

손잡기 좋을만한 높이에서 하늘거리는  꽃무리나

그 아래 발밑 꽃들은 

이 가을을  얼마나 기달렸을까?

 

이 가을은 차를 버리고

많이 걸어 보아야 겠다... 2013/ 09/02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