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라당 벗긴 나무들은
옷 매무새 단장도 없이
두근거리는 맘으로 봄을 기다리고 있었을까
이슬 같은 꽃 망울들
연두빛 내음으로 코 끝을 간지르듯 합니다.
찬 바람도 훌훌털어내고
의연하게 손길 뻗는 봄 봄 봄
가지 끝이 간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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